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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(국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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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자 상감운학문 매병(靑磁 象嵌雲鶴文 梅甁)은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청자 매병으로, 국보 제6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 12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, 상감 기법을 사용하여 표면에 구름과 학 무늬를 새겨 넣었습니다.
주요 특징:


  • 형태: 아가리가 작고 낮으며, 어깨는 넓고 당당하게 발달했습니다. 몸체는 아래로 가면서 미끈하게 줄어들다가 바닥에서 다시 벌어져 안정감을 줍니다. 전체적으로 S자 곡선을 이루는 유려한 형태미를 보여줍니다.
  • 문양: 몸체 전면에 상감 기법으로 구름과 학 무늬(운학문)가 새겨져 있습니다. 원 안에는 하늘로 날아가는 학, 원 밖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학을 배치하여 동적인 느낌과 공간감을 표현했습니다.
  • 예술적 가치: 디자인과 조형 양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, 고려청자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. 고려 도자기의 우수성과 고려인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유물입니다.
  • 소장처: 간송미술관 (서울 성북구 성북로 102-11)


일제강점기 시절, 이 매병은 '천학매병'이라고 불렸는데, 병을 돌리면 천 마리의 학이 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.

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(국보) - [유적/문화재]에 관한 문서
기본 정보
청자 상감운학문 매병
청자 상감운학문 매병
명칭청자 상감운학문 매병
종류국보
지정 번호국보 제68호
지정일1962년 12월 20일
시대고려 시대, 12세기 후반쯤
소장간송미술관
소재지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97-1
문화재청 지정 번호11,00680000,11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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